
롯데몰 은평점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를 다녀왔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작은 상영관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롯데몰 은평점 롯데시네마 5관의 자리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OTT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영화관만의 매력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큰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가 그 중 하나인데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지만 잘못 선택한 좌석은 영화가 마칠 때까지 관람을 방해하는 불편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원하는 좌석이 있을 텐데요. 오늘 글에서 좌석 선택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5관 내부 모습은?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의 상영관입니다. 입구는 앞쪽으로 들어와서 올라가며 자리를 찾아가는 방향입니다. 예전 영화관들과 다르게 좌석의 넓이는 적당히 쾌적했습니다. 다리를 꼬아도 충분히 앞 좌석에 닿지 않았습니다. 물론 키가 매우 크신 분들은 살짝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영화관의 배치도를 보면서 제가 선택한 자리와 위치별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좌석은 I 열 6 번 이었습니다. 앉아서 스크린을 바라보니 바로 두 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습니다.
1. 스크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2. 시선이 거의 정면입니다. 살짝 아래이긴 하지만 크게 의식하기 힘듭니다.
혹시 화면이 더 눈에 꽉 차길 바라시거나, 살짝 뒤로 비스듬히 기대어서 관람하시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더 앞자리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랑 같이 갔던 일행 중 한 명은 목을 꽤 뒤로 해서 보는 것을 좋아해서 앞자리인 E 열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좌석 선택시 이외의 요소
의자의 배열은 2개씩 짝이 지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의자와 두 번째 의자는 팔걸이를 공유하지만, 두 번째 의자와 세 번째 의자는 팔걸이를 각각 쓸 수 있습니다.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각에 대한 느낌입니다. 화면을 중앙에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체할 것 없이 중앙 복도랑 가장 가까운 좌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살짝만 벗어나도 조금씩 각이 틀어집니다.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보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상관없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피로도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저는 오른쪽 눈의 피로도가 조금 더 빨리 와서 흐려지는 편입니다. 이런 것도 고려하시면서 좌석을 선택하시면 편안한 관람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롯데몰 은평점 롯데시네마 5관 좌석 선택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